231227~231231

@: 탐드 드림주들이 드림캐 공주님 안기 해줄 근력이 되는지 알려주시면 안됨? 
연약해 보이셔요 도련……
툭 치면 바스라질 듯한데…

겨울이라는 단어가 정말 좋은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그 중에 당신의 이름도 포함된다는 점

제가 생각하는 도련은⋯ 은근 자존심이 높고 예의를 중시한다고 생각해요 진짜 “도련” 에 알맞게두 (ㅋㅋ) ‘예의가 없군요⋯⋯’ 하는 대사가 있는데, 자알 들어 보면 조금 화내는 듯한 보이스라서 이 사람 진짜 품격있어! 싶었던 기억 ♡ ‘수비병에 비할 바는 못 되죠’ 라는 것도 제 실력에 자신있다는 말 같아 차암 좋아해요. ♡ 사람이 낯설 뿐이지 마음을 연다면 (타임키퍼나 소네토 씨처럼) 능숙히 대화할 수 있다 생각해요⋯⋯ 항상 말을 더듬지두 않구! UTTU와의 인터뷰에서는 ~에요 가 아닌 ~입니다 체를 써서 공사 구분도 잘 하구나 싶어요 =///=..

도련 소네토한테 생각이 넘 많다구 한 거 너무 기여엇 ㅋㅋㅜ 도련하구 열 살은 차이날 거라 조카로 보이실 듯 ⋯ 나라도 애기가 맨날 안절부절하면 에긍 복복복 해 줌 (ㅎㅎ) 도련하고 마틸다하고 같이 소네토 보러 가야지
소네토 양은 정말 귀여워… 무엇이 옳고 그르며 정의는 무엇인지 추구하는 생각하는 이는 정말 아름답지

계절을 너무나 애정한 나머지 꽃샘추위에 태어난 나…
겨울의 이름을 쥐고 봄에 태어난 도련…
덕분에 봄도 겨울도 좋아요

인 게임 근황 이번 픽업서 타임키퍼가 이터니티 씨를 데려왔습니다 브이 ✌️ 오래 살아온 동포 마주할 때면 언제나 즐겁죠 저는 대부분의 시간 본토에만 있었는데 어쩐지 이터니티 씨는 자주 마주했어요 > ///< 만날 때마다 새 소식을 알려주어 즐거웠는데 이제 매일 이야기해야지~ 도련은 잠시 빠져 계십시오 이건 “할머니” 들 이야기니까⋯⋯ 필부도 뫼셔 오면 정말 “늙은이” 모임 되겠어요! 중세 시대 기사 한 세기 이상의 흡혈귀 초자연적 소녀

얼굴만 보면 새파랗게 어린 여자애하구 다 큰 성인 남성인데 살아온 세월은 내가 도련의 제곱을 넘을 듯 (좋아해~)
소네토와 부아닉 아가씨 나이를 보면 마도학자 사회는 제법 어려도 실전에 나가는 듯해서 맘이 안 좋아 다들 애기인데 집에서 등 따숩게 낮잠이나 자!

도련이 알고 보니 옛날 옛적 나를 만났다~ 라는 과거 만남 시츄 정말 클리셰적 로맨틱이라 재밌을 것 같아요
하지만 당연 못 만났죠! 제 모티브 스녜그로치카는 러시아의 성탄제 주요 인물이니만큼 저는 유명 인사들 피하느라 조용조용 다녔어야만 했다구요 ^. ㅠ 가끔은 행사에 어쩔 수 없이 불려 나갔다마는~ 그래도 높으신 분들 행사였으니까요 거기서 서리꽃 피우면 다들 뜻도 모를 미소를 피우는 게 최악
이건 다르게 추측하는 것이다마는 도련이 정말 도련님이었담⋯⋯ 만났을 지도

 

도련은 이곳저곳을 떠나는 일 많았으리라 생각해요 정든 동토를 뒤로하고 섬으로 갔으며 다시 재단으로 떠났겠지요 떠나는 모든 일은 아름다워요 애정하고 그리워하는 그 수많은 것들을 그자리에 두고 앞으로 나아가죠 도련은 그러니 재단으로 향할 때 두 가지를 두고 간 거예요
첫째 샛별이라는 여자 둘째 유배지의 공허⋯⋯ 제가 항시 같이 있었더래두 근본적 공허감은 그이를 떠나지 않았겠지요
하지만 걱정 말아요
나를 두고 간 빈자리라는 설움이 이제 당신과 함께할 거니까